옛날에 한 청년이 살았다. 청년은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. 어느날 여인은 말했다 네 부모님의 심장을 꺼내 와…….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지만 결국 청년은 부모님의 가슴 속에서 심장을 꺼냈다. 청년은 부모님의 심장을 들고 뛰기 시작했다. 오직 그녀와 함께 할 자신의 행복을 생각하며, 달리고 또 달렸다…….
청년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청년의 손에서 심장이 빠져 나갔다.
언덕을 굴러 내려간 심장을 다시 주워 왔을 때, 흙투성이가 된 심장이 이렇게 말했다.
얘야……, 많이 다치지 않았니?
[김태훈]님 이2022-05-04 오후 10:16:39에 남긴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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